[Japan] #17 - 오사카에서의 마지막 밤은 먹방으로 Shikoku + Kansai 2014



어차피 가는 길에 호텔이 있는 역을 지나야 해서,
잠깐 쉬다가 다시 시내로 나옵니다.

여긴 예나 지금이나....
나라에서 밥을 제대로 안 먹어서, 간단하게 요기할 곳을 찾다...

이렇게 또 우동을 먹습니다. 그렇게 질리게도 먹고도...
하나마루의 가성비는 정말 탁월합니다.
그리고 요시노야랑 콜라보 스토어가 있어서 저는 규동도...

요새 핫하다는 치즈 타르트 가게 '파블로'.
오사카 곳곳에 있습니다.
(베쯔니님의 블로그 참조)
저희는 중간에 쇼핑도 해야 되서 한 판을 다 처리하진 못할 것 같아 푸딩으로 대체..

(주소: 大阪市中央区心斎橋筋2-8-1)

물론 치즈 타르트가 맛있으니 푸딩도 맛이 없기 힘들죠.

이건 오사카에 올 때마다 매번 찍는 듯...

참고로 glico 간판은 지금 교체 중입니다.

Terri가 먹고 싶다해서 먹은 식전 교자 (...)
오사카 오쇼(大阪王將)에서 먹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도 오사카 곳곳에 있고, 심지어 강남역에도 있습니다..ㅋㅋ
(가 보질 않아서 맛은 모르겠습니다만)

난바를 굽이굽이 돌아 드디어 저녁+술을 하러 왔습니다.

원래의 목적지는 다른 곳이었으나...
(Bene pesce란 곳인데, 후기는 여기로)
자리가 없어서 다른 곳을 소개시켜 주면서 자연스레 오게 되었습니다 -_-;;
찾아보니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곳인 것 같네요.

일단은 메뉴판 소개부터...


뭔가 정어리.. 정어리.. 메뉴만 있어서 약간 불안하긴 했지만, 그래도 도전!

와인은 이렇게 셀프로... (한 컵에 500엔)

식사는 일단 전채 모듬, 구이 모듬과 연어 크림피자로 주문했습니다.

전채요리인 샐러드
위에 올라간 생선이 특이하게도 병어네요...

정어리 카르파치오.
약간 비린 맛도 있엇지만, 이렇게 먹는 정어리는 처음이라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절임 정도가 매우 훌륭했다고 해야 할까요...

옆 테이블에서 주문해서 눈치껏 주문한;;;
나폴리 정어리 카라아게와 구운 정어리 + 올리브 오일 정어리가 있는 모듬 세트입니다.
(사실은 감자와 정어리 고로케지만..)

이놈이 정말 물건이더군요..ㄷㄷ
이걸 어떻게 동그랗게 손질해서 튀길 생각을 한 건지...
적당히 짭조름한 맛이 감자와 정말 궁합이 좋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다만, 확실히 생선 잔뼈 느낌은 어쩔 수 없더군요...
덩치 큰 쉐프의 호쾌함이 느껴지는 요리였습니다.
(생선 가시 따위 주는대로 먹어라? ㅋㅋ)

그리고 옆에 나온 구운 정어리도 맛있었습니다.

여기까지가 모듬 세트였고...


피자는 생각보다 평이한 맛이었네요.
(사실 토핑보다 빵이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결국 한 접시 더....

정말이지.. 이건 사실 정성이 담긴 요리 같아서 더욱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정어리를 돌돌 말아 감자를 넣어 튀길 생각을 어떻게 한 걸까요?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창적인 메뉴라 정말 훌륭한 식사였습니다.
물론 약간 짜고 생선 가시가 신경이 쓰였지만..
이런 재미있는 요리를 먹는 즐거움이 더욱 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개받고 왔다는 명함을 주니 무려 천엔을 할인해 주셨고,
가는 길에 먹으라면서 포카치아도 랩에 정성껏 싸서 주시더군요.

다음에도 꼭 들리고 싶은 레스토랑입니다 :)


Pinzo Quarto (홈페이지
주소: 大阪府大阪市中央区日本橋2丁目6-14
전화:06-6631-5556


배를 두드리다 잠이 들고, 다시 공항으로 갑니다...
이제 서울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간사이 공항 1터미널 생선초밥도 지난 번엔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엔 아닌 걸로...ㅠㅠ

항상 일본 오면서 맛있는 초밥에는 실패하는 것 같습니다.

피치 타고 집으로

역시나 줄이 길군요

헉 내려서도 숨막힌다

갈 때 공항에서 못 먹고 탔으니 올 때 먹는 걸로.....
참고로 인천공항 4층 에어카페에 크마, 프마 다 되고 남은 피자는 포장도 해 줍디다.

다음 편은 홍콩 편이 되겠습니다.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